부산시 국비 10조 시대 열었다…글로벌 허브도시 가속

부산시 국비 10조 시대 열었다…글로벌 허브도시 가속

부산=노수윤 기자
2025.12.03 16:51

가덕도신공항 건설, 바이오·AI 등 첨단사업 대거 반영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의결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0조218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9조6363억원 대비 5821억원(6.0%)이 늘어난 규모로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동력을 마련했다.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과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바이오·디지털·해양 분야 첨단산업이 반영됐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산도 6889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시민의 염원인 낙동강 유역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설계비 19억2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맑은 물 확보에 본격 나선다.

△금정산 국립공원 관리운영비(34억원) △학장·감전2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27억5000만원) △부산 낙동강 하굿둑 상류 대저수문 등 개선사업(50억원) 등도 확보해 재난 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

△첨단 재생의료 임상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7억6600만원) △방사선 원료의약품 생산·개발(30억원) 예산 확보로 첨단 의료 산업 허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19억6000만원) △우주항공지역혁신기반구축(20억원) △조선 AX 특화 AI 모델하우스 구축(20억원) △극한·극지산업용 화합물 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20억원) 등 사업비도 확보해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

△XR기반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36억원)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40억원)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40억6000만원)도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디자인과 K콘텐츠, 해양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부산 디자인페어(6억원)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5억원) △덕천동 야외수영장(10억원) 등 핵심사업의 예산도 반영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역대 최대 국비 확보는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18명 부산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라며 "확보한 국비를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데 쏟아붓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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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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