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에 국내 최대 스케이트장 연다…겨울 레저 명소 변신

시흥시 거북섬에 국내 최대 스케이트장 연다…겨울 레저 명소 변신

경기=권현수 기자
2025.12.16 09:36

이달 20일부터 51일간 운영…거북섬, 사계절 레저·관광지 도약
시민 이용료 1시간 1000원, 장비 무료 대여·셔틀버스 운영

거북섬 스케이트 개장 안내문./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거북섬 스케이트 개장 안내문./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경기 시흥 거북섬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스케이트장을 선보이며 겨울 레저 명소로 변신한다.

시흥도시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하루 6회다. 회차당 이용 시간은 1시간이며, 회차 사이 30분간 정빙 시간을 둔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 시간을 저녁 8시까지 늘려 하루 7회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흥시민은 시간당 1000원, 타지역 이용객은 3000원이다. 입장료와 함께 스케이트화와 헬멧 대여료가 모두 포함돼 추가 비용 부담을 낮췄다.

접근성도 강화했다. 공사는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스케이트장 내에는 물품보관소와 매점,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 거북섬은 여름철 해양 레저에 이어 겨울철 실외 스포츠 콘텐츠까지 더하며 사계절 복합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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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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