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평택은 여전히 급성장…인구 100만 첨단도시로 간다"

정장선 시장 "평택은 여전히 급성장…인구 100만 첨단도시로 간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1.19 16:05

성장·균형·지속가능성 발판 마련…8년간 정장선 시장 남긴 평택의 미래 설계도
첨단산업도시에 문화·교육·의료까지 더해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할 것

정장선 평택시장이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정계획을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정계획을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19일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해를 맞아 평택의 현재와 미래를 정리한 2026년 시정 계획을 내놓았다.

지난해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는 괄목할 만한 변화를 만들었다. 2021년 아주대병원·카이스트 유치, 2023년 국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2024년 GTX-A·C 노선 평택 연장 확정과 평택역 복합광장 착공까지 굵직한 성과들이 쌓였다.

브레인시티와 고덕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평택 인구 지난해 기준 66만명, 2040년까지 10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내 총생산(GRDP)은 경기도 4위 수준까지 올라섰다.

정 시장은 "평택을 인구 100만의 경기도 대표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시키는 기반을 완성하는 것이 내 임기 마지막 목표"라고 밝혔다.

교통·산업·도시 인프라 '3대 축'…평택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

정 시장은 평택 성장의 핵심 축으로 교통, 산업, 도시 인프라를 꼽았다. 안중에서 서울 사당까지 광역버스 운행, 서화성~원시 구간의 2026년 12월 개통, GTX 연장 추진 등 서울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교통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도시 인프라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덕신도시 신청사 이전, 서부출장소 연내 건립, 평택역 복합광장 개발이 차례로 추진된다.

첨단산업 도시에 문화·교육·의료까지 더해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

올해 문을 연 평택아트센터는 음향 문제 등 우려를 보완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무형문화 전수관도 새롭게 조성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브레인시티 내 카이스트 캠퍼스 조성과 함께 평택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정장선 시장이 19일 기자회견에서 평택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정장선 시장이 19일 기자회견에서 평택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의료 분야에서는 아주대병원 중심의 의료복합타운 조성과 함께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 유치로 서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선다.

환경 정책도 핵심 과제다. 정 시장은 "앞으로 1000개의 크고 작은 정원을 만들고, 그린웨이 30년 종합계획을 추진해 도시숲·녹지벨트·정원도시를 구축하겠다"며 "젊은 층이 계속 유입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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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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