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옥석 가리기…경과원 '스타트업부스터 결선' 성황

경기도 스타트업 옥석 가리기…경과원 '스타트업부스터 결선' 성황

경기=이민호 기자
2026.02.05 16:34

"폐자원을 돈으로"… 케이바이오스, 대상 영예

지난 4일 열린  '2026 경기스타트업부스터 결선리그'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지난 4일 열린 '2026 경기스타트업부스터 결선리그'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고양시에 있는 경기창업혁신공간 북서부권에서 '2026 경기스타트업부스터 결선리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스타트업부스터'는 도내 4개 권역(남서·서부·북동·북서)을 거점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해 투자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개 스타트업이 올라 50여명의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AC) 앞에서 IR(기업설명) 피칭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은 유기성 폐자원 스마트 자원화 시스템을 선보인 '㈜케이바이오스'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방수투습 기능성 필름 의류 기업 '㈜넥스트코어', 우수상은 문서관리 자동화 서비스의 '㈜두잇플래닛'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상금과 함께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단계별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가시적인 투자 성과도 나왔다. 피지컬 AI용 모터드라이버 개발사 '㈜더블커런트'와 오염물질 예방 필터 기업 '㈜드레인필터'는 현장에서 운영사(AC)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프로그램 초기부터 기술 검토와 전략 자문 등 밀착 멘토링을 지원한 결과가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경과원은 이날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혁신공간 북서부권의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보육 기반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리그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면서 "김동연 지사가 강조한 '창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단순 경진대회를 넘어 실제 투자와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지원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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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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