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유치 탄력" 삼육대,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외국인 유학생 유치 탄력" 삼육대,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권태혁 기자
2026.02.25 13:02

교육부·법무부 주관 인증제...2030년 2월까지 유지
비자 심사 완화 및 GKS 수학 대학 선정 우대 등 혜택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법무부가 실시한 '2025년 4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어학연수과정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다음달부터 2030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정부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학의 국제화 인프라와 유학생 선발·관리 체계, 학업·생활 지원 시스템 등을 심사한다.

인증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절차 완화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우대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삼육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SU-GLORY 플랜 2030'과 연계해 국제화 전략을 추진했다. 국제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학생 정착 지원, 출신 국가 다변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 언어능력 관리 등을 대학 정책과 연계해 운영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4월1일 기준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은 33개국 524명으로 2024년 대비 약 14% 상승했다. 학부 유학생이 늘면서 어학연수 중심에서 정규 학위과정 중심으로 구조가 전환됐다. 국적도 아프리카와 중남미, 유럽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어학연수과정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합한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수준별 반 편성과 TOPIK 대비 수업, 교수 멘토링 등을 통해 학위과정 진학을 돕는다. 교재 개편과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 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어학연수가 학위과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제해종 총장은 "국제화는 학생 수 증가를 넘어 양질의 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전인교육 가치를 바탕으로 영어트랙을 확대하겠다. 질 중심의 국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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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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