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다양성 영화 살린다"…사업비 지원, 지역 영화제 육성

경콘진 "다양성 영화 살린다"…사업비 지원, 지역 영화제 육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03 11:46

경기콘텐츠진흥원 3월17일까지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공모 접수
총 1억 투입 6개 내외 선정…멘토링·실무강연도 병행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모집 공고./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모집 공고./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사업 참가자를 오는 17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구조에서 벗어나 독립·예술영화의 주요 유통 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영화제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다. 지역 기반 영화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다양성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총예산 1억원 이하 소규모 영화제다. 개·폐막식을 포함해 2일 이상 개최하고 10편 이상 영화를 상영해야 한다. 올해 11월30일 내 폐막하는 경기도 소재 영화제 개최 기관·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내외 영화제를 선정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3000만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은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영화제 운영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영화제에는 개최 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으로 기획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오는 4월에는 영화제 실무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초청한 실무 강연도 연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다양성 영화는 영화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규모 영화제가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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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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