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짧게, 현장소통은 길게…신상진 성남시장의 민선9기 첫날 행보

취임식은 짧게, 현장소통은 길게…신상진 성남시장의 민선9기 첫날 행보

경기=이민호 기자
2026.07.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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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민선 9기 취임 첫 일정으로 수정·중원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다./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민선 9기 취임 첫 일정으로 수정·중원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다./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일 수정·중원구 재개발 구역과 분당구 재건축 선도지구 현장을 잇달아 방문, 주민 소통으로 민선 9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에서 시민 대표들과 약식 취임식을 마친 뒤 태평2·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수정·중원 재개발 구역별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역별 사업 추진 일정과 고도제한 완화 등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시는 수정·중원 지역 18개 구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순환정비 5개 구역, 조합방식 4개 구역, 생활권계획 9개 구역으로 나뉜다. 이 중 생활권계획 7개 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수진2 등 5개 구역은 올해 하반기, 태평1 등 2개 구역은 내년 3월까지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신 시장은 분당 선도지구 시범단지인 시범 우성아파트 회의실로 이동해 분당재건축연합회 회장,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위원장 등 5명과 만나 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분당 선도지구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을 재건축해 △시범단지(6049가구) △샛별마을(5050가구) △양지마을(6839가구) △목련마을(2475가구) 등 총 2만413가구를 미래형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간담회에서는 정비사업 신속 추진과 주민 부담 완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신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시민의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 속도는 높이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바르고 빠른 시정으로 희망찬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오는 2일 중원구 성남동 도담길 청년창업 현장, 3일 중원구 상대원동 장애인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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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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