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순방 계기 '지식재산 강화 협력 MOU'… 작년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지식재산분야 협력 첫 성과

지식재산처는 지난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 지식재산청(IPOS)과 '지식재산(IP) 강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양정상 임석한 가운데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IP 분야 협력을 구체화한 첫 제도적 성과다. 성공적인 IP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혁신 의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 AI 기반 심사 및 행정 서비스 △ AI 관련 법·제도 △AI 기반 IP 가치평가를 통한 IP 금융 및 사업화 등이 포함됐다.
한편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니키 탄 싱가포르 지식재산청 이사회 의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환담을 갖고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IP가 미래 성장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실무적 논의에 조속히 착수하기로 했다.
김 처장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에 발맞춰 IP 분야에서도 AI 기반 협력을 강화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IP 거래 및 금융 활성화를 위해 싱가포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