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12일 북부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탁금지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교육 현장의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용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면 교육에는 교육지원청 내 감사·인사·계약·체육 분야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각급 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날 권익위 청탁금지제도 담당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10년 성과 및 교육 분야 맞춤형 사례 해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진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고려말 이규보의 일화에서 유래한 뇌물 지칭어 '와이로'(蛙利鷺)를 언급하며 청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가족이 전통적 의미의 청렴은 정확하게 인지하고 지켜낼 것으로 믿는다"며 "새로운 시대의 청렴은 '정확·신속·친절'"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하고 신속하며 친절함을 바탕으로 한 일 처리로 '청렴한 경기교육 2.0'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