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해법은 '대중교통'…평택시, 경기패스 환급 최대 83%까지

고유가 해법은 '대중교통'…평택시, 경기패스 환급 최대 83%까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08 14:00

6개월간 환급률 최대 30%p 상향…다자녀·취약계층 집중 지원
'모두의 카드' 도입…GTX까지 환급, 이용자 혜택 대폭 확대

경기 평택시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서며 대중교통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The 경기패스'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향후 6개월간 환급률을 최대 30%포인트(p) 올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시민은 30%,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는 45%, 3자녀 가구는 75%, 저소득층은 최대 83%까지 환급받는다.

올해 새로 도입된 K 패스 정액권 기능을 강화한 '모두의 카드'도 시행 중이다. 일정 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분을 전액 환급한다. 일반형은 월 6만2000원, 플러스형은 월 10만원을 기준으로 환급되며, 플러스형의 경우 광역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까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받는다.

시는 이용 실적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대 환급금을 적용하는 시스템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고유가 상황에서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패스 홍보 이미지./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패스 홍보 이미지./사진제공=경기도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