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 단계 구축…주정차·자동차 과태료 등 25종 고지 모바일화
AI 맞춤형 고지까지 확대…행정 효율·시민 편의 동시 개선

경기 부천시가 종이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반 디지털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차 연도에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2차 연도에는 안정화와 대상 확대, 3차 연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고지 서비스까지 확장한다.
우선, 시는 주정차 단속과 자동차 과태료 등 17개 업무, 25종 고지서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도입한다. 기존 종이 고지서를 모바일로 전환해 전달 속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상동도서관, 공동주택과, 대중교통과, 주차지도과, 차량등록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 운영 체계 등을 점검했다.
시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사전 위험요인 분석·개선 조치를 통해 보안 수준을 강화한다.
임권빈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는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