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반도체 인재, 학교서 키운다"…취업형 나노교육 확대

경기도교육청 "반도체 인재, 학교서 키운다"…취업형 나노교육 확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22 14:49

한국나노기술원과 공동설명회 개최…현장형 실습·취업 연계 강화
5년 평균 취업률 91.78%…반도체 인력난 해소 '핵심 플랫폼' 부상

2026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 및 취업 지원 공동설명회 모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2026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 및 취업 지원 공동설명회 모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노·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도교육청은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2026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 및 취업 지원' 공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교육청과 한국나노기술원 관계자를 비롯해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 학생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은 2013년 시작된 이후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91.78%를 기록하며 반도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대표 사업이다.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중심 교육과정의 구체적 운영 계획이 공개됐다.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4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430시간의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해 △나노·반도체 공정 및 장비 운용 △소자 제작 실습 △측정·분석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관은 우수 기업 발굴과 학생-기업 매칭, 취업 연계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직업계고 학생의 성장과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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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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