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에서 UN 행사 연다…내년 3월 '아시아 스마트 모빌리티' 개최

성남시청에서 UN 행사 연다…내년 3월 '아시아 스마트 모빌리티' 개최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11 13:59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 관련 실무협의를 위해 7일 성남시청을 방문한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환경프로그램 총괄책임자와 성남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 관련 실무협의를 위해 7일 성남시청을 방문한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환경프로그램 총괄책임자와 성남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 성공 개최를 위해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와 준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환경프로그램 총괄책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를 방문해 포럼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포럼 개최 시기를 2027년 3월 중순으로 하는 방향에 의견을 모았다. 참가자 동선과 전시·기술시찰 운영 환경 등을 점검한 결과 성남시청사를 개최지로 잠정 합의했다.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산하 기관인 유엔지역개발센터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 EST)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교통(EST) 포럼은 유엔지역개발센터와 일본 환경성,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대표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16차례 포럼은 모두 아시아 각국의 중앙정부 또는 정부 부처 주도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가 개최도시이자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방문 기간 동안 모한티 총괄책임은 성남시 관계자들과 만나 포럼 개최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참가국 운영, 회의시설 활용 방안 등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모한티 총괄책임은 "성남시청은 포럼 개최지로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성남시가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솔루션을 참석자들에게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내년 포럼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역대 최초 지방자치단체 개최라는 의미에 걸맞게 시의 스마트 교통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7차 지속가능한 교통(EST) 포럼에는 아시아 40~50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사람 중심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정책과 우수 사례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