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3개 공무원 노조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6·3 지방선거 준비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업무 등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현장 공무원들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역시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조 측은 선거 사무와 각종 현안 대응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업무 과부하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특히 선거업무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의 수당과 초과근무 수당 현실화 등 처우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적 행사와 민생 지원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공무원 노동조합과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