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12년보다 빨랐던 4년…중단 없는 발전 이룰 것"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12년보다 빨랐던 4년…중단 없는 발전 이룰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18 16:20
지난 15일 캠프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사진=이민호기자
지난 15일 캠프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사진=이민호기자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 멈춰 있던 도시를 다시 움직이게 만든 검증받은 시장"이라면서 "과거 민주당 집권 12년보다 지난 4년 동안 도시 발전을 얼마나 이뤘는지 비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5일 머니투데이와 만난 이 후보는 '중단 없는 오산발전'을 강조하며 경제·교통·교육이 균형 잡힌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시장 재임 중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일본 이데미츠 어드밴스드 코리아 연구센터 등을 유치한 일을 거론하며 "오산은 삼성전자 캠퍼스가 있는 용인·화성·평택·수원시의 중심 위치여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둥지를 틀기에 최적의 입지"라면서 "기업이 들어오고 세수가 확보돼야 교통·교육·복지 등 시민 삶의 질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해외 본사까지 찾아가는 발품 행정을 펼쳤다"고 말했다.

세교3신도시 지정을 계기로 '오산형 실리콘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반영된 약 30만7000㎡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66만1157㎡ 이상의 규모로 확대 추진해 첨단 테크노밸리와 AI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세교3지구는 직주근접과 교통망 확충을 이끄는 오산 발전의 핵심 마중물"이라면서 "인구 50만 시대를 열어 시민들이 그토록 원하던 대학병원과 대형 백화점이 자발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튼튼한 자생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역 인근 구 계성제지 부지 개발 본격화 계획도 밝혔다. "철거 승인과 업체 선정까지 마친 상태다. 이곳에 쇼핑몰,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건립하고 오산역과 브릿지로 연결해 오산역세권을 공간혁신지구이자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했다. GTX-C 노선 연장 조기 착공과 2027년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실현도 교통분야 실천과제로 꼽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근 동탄, 광교 등에 비해 저하된 지역 학업성취도를 공교육 혁신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세교AI소프트웨어고의 AI마이스터고 전환, 자기주도학습센터 건립 등을 통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서울 500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고 싶다"며 "검증된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더 큰 오산의 미래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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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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