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중소기업 대상 공모…융자 지원·가점 혜택 제공
위험성평가·현장 안전관리 등 종합 심사…2년간 인센티브 지원
경기 안양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선 중소기업 발굴한다.
시는 오는 6월19일까지 '2026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제는 현장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보전을 비롯해 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2년간 제공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양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다만 건설업은 제외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역량에 초점이 맞춰졌다.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선임 여부를 비롯해 위험성 평가 수행, 작업장 안전조치,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본다. 형식적인 서류보다 실제 현장의 안전 수준과 관리 체계를 중점 평가한다.
이번 공모는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정부는 위험성평가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다.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2027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8년 1월부터 위험성평가 미실시 또는 법적 요건 미충족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시는 우수기업 인증제가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안전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시청 본관 2층 고용노동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위험성평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수기업 인증제도가 사업장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과 법적 기준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