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학원 이사회서 최종 의결...임기 오는 7월1일부터 4년
산학협력단장과 공과대학장 역임한 실용주의 리더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윤재웅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4년이다.
윤 신임 총장은 지난 20일 학내 구성원 투표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회 심의에서 최종 선임됐다.
대구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학과를 신설하고 학생 진로 개발 중심의 유연한 학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의 가치를 실현하고 대구·경북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윤 총장은 "대구대학교가 가진 훌륭한 교육 자산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구성원 모두가 긍지를 느끼는 '100년 대구대학교'(PRIDE DU)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총장은 한양대에서 기계설계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KAIST에서 생산공학 석사 및 정밀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임용됐으며, 1999년 9월 대구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대구대에서는 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공과대학 학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국가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올해 1월부터는 한국생산제조학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