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이현재 하남시장, 업무 복귀…"민선9기 미래발전위 조속 구성"

'재선' 이현재 하남시장, 업무 복귀…"민선9기 미래발전위 조속 구성"

경기=노진균 기자
2026.06.05 16:2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5일 열린 첫 간부회의인 '브레인스토밍타임'을 주재하고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이현재 시장. /사진제공=하남시
5일 열린 첫 간부회의인 '브레인스토밍타임'을 주재하고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이현재 시장. /사진제공=하남시

재선에 성공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5일 공식 업무에 복귀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첫 간부회의인 '브레인스토밍타임'(BST)을 주재하고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부시장, 국장·단장·소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별도 자료 없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핵심 시정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발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달 중 출범 예정인 미래발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 20명과 시민 대표 20명, 국·과장급 공무원 10명 등 50명 안팎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공약 이행 과정에서 실용성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가 제안한 정책이라도 시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가 제시한 정책이라도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제안이라면 전향적으로 수용해 세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타당성 있는 정책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공직사회의 업무 과부하를 줄이고 시정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주민 권익 보호와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 마련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하남도시공사가 직접 맞춤형 컨설팅에 나서고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위례신사선 연장, GTX-D 황산 경유, 지하철 3호선·9호선 적기 개통 등을 경기도와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어린이영어도서관 셔틀버스 운영과 관련해 신규 차량 구입 대신 학생통학순환버스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하는 등 예산 절감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기존 역점사업을 차분하고 내실 있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정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