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 12개 기초지방정부 공공시설서 무료 생리대 비치된다

다음달 전국 12개 기초지방정부 공공시설서 무료 생리대 비치된다

황예림 기자
2026.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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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9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직원이 여성용품을 진열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생리대 50여 종을 대상으로 50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상품은 50여 종으로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체 균일가 행사 상품 중 80% 이상이 정상가 1만원 이상 상품으로 평균 할인율이 50%가 넘는 파격적인 기회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 필수 용품인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한 이후 대형 유통·제조사들이 잇따라 가격 할인에 나서고 있다. 2026.2.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9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직원이 여성용품을 진열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생리대 50여 종을 대상으로 50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상품은 50여 종으로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체 균일가 행사 상품 중 80% 이상이 정상가 1만원 이상 상품으로 평균 할인율이 50%가 넘는 파격적인 기회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 필수 용품인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한 이후 대형 유통·제조사들이 잇따라 가격 할인에 나서고 있다. 2026.2.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다음달부터 전국 12개 기초 지방정부의 주요 공공시설에서 누구든 무료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평등가족부는 7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전국 12개 기초 지방정부를 선정하고 공공생리대 브랜드명을 '모두의 생리대'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의 생리대는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서울시 광진구·은평구 △경기도 광명시·수원시 △충청남도 서천군 △대전광역시 중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라남도 목포시 △광주광역시 북구 △경상북도 구미시 △경상남도 거창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총 12곳이다. 성평등부는 지난달 21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32개 지방정부 중 심사를 거쳐 12개를 선정했다.

생리대 지급기는 행정복지센터·공공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상업시설 인근, 청년 1인가구가 밀집된 대학가 인근, 산업단지 내 시설 등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지급기는 시설규모와 유동인구,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동 지급기(비전원 디스펜서형)와 자동 지급기(IoT 자판기형) 두 종류로 운영된다. 수동 300여대, 자동 400여대로 총 700여대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자동 지급기는 이용량 확인과 재고관리 기능을 갖춰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수동 지급기는 설치와 관리가 간편해 다양한 공공시설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생리대는 중형 2개를 1팩으로 소포장해 제공된다. 성평등부는 가격뿐 아니라 품질과 공급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리대를 선정했다.

지역별 지급기 세부 설치 장소는 성평등부와 각 지방정부 누리집을 통해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이용 실적과 정책 효과성, 현장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해 내년부터 공공생리대 지원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현장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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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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