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엔 성흠제·원내대표 이상훈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제12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3선 임만균 의원(관악3)을 선출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29일 당선자 총회를 열고 임 의원을 제12대 시의회 의장 당내 후보로 임 의원을 선출했다. 임 의원은 당선자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930만 서울시민을 위해 한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시의회에선 최다선 의원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의장을 뽑았지만 이번 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오세훈 견제론'을 앞세워 김기덕 의원(5선), 김인제 의원(4선), 강동길 의원(3선), 임만균 의원(3선), 봉양순 의원(3선), 이승미 의원(3선) 등 6명의 후보가 나왔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인제·강동길·임만균 의원이 결선 투표를 벌인 끝에 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로는 3선의 성흠제 의원(은평1)이, 원내대표에는 3선의 이상훈 의원(강북2)이 뽑혔다. 운영위원장 후보에는 이병도 의원(은평2)이 선출됐다.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은 다음달 열릴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해 최종 확정된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시의회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차지했다.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구성 투표를 하면 다수당인 민주당이 선출한 의장 후보가 의장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