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당동 화학공장 가스 누출 사고…"주민 외출 자제령"

부천 도당동 화학공장 가스 누출 사고…"주민 외출 자제령"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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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조작 중 누출 신고 접수…인명피해 없어, 부천시 안전문자 발송
소방 42명 투입 안전조치, 인근 도로 통제…암모니아 추정 물질 누출 원인 조사 착수

부천시에서 발송한 안전문자./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에서 발송한 안전문자./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암모니아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30일 부천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쯤 도당동 소재 화학공장에서 "밸브 조작 과정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42명을 현장에 투입해 누출 확산 방지와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도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며 차량 우회 조치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가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우회 운행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물질이 암모니아 계열 가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성분과 누출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가 밸브를 조작하던 중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신고했다"며 "현재 현장 안전조치를 우선 진행하고 있으며 누출 원인과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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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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