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취임식 없이 민생 대책회의로 업무 시작

전재수 부산시장 취임식 없이 민생 대책회의로 업무 시작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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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분야 1조3783억 규모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발표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취임식 없이 곧바로 고유가·고환율·고물가의 복합위기와 금리 부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 시장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기관·단체 대표 등 경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 시장은 회의 직후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첫 결재로 서명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대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소상공인 경영위기 지원 △시민부담 경감 및 상권 활성화 △민생 안전망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핵심과제를 담은 1조3783억원 규모의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발표했다.

먼저 고환율·고유가 등 복합위기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경영위기 소상공인 1%대 저리대출 및 고금리 대환대출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지급 및 공공요금·지방세 부담 완화 △화물자동차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등 1조3043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비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동백전 캐시백 15% 한시 상향 △소상공인 공공 배달 서비스 소비 활력 쿠폰 및 동백전 QR 결제 소비 활력 쿠폰 지급 △1만원 임대료의 1000개 빈 점포 활용 민생 상권 회복 등 668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민생 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근로형 '민생 지킴이' 운영 및 공공 일자리 확대 △민생재기 원스톱 100일 프로젝트 △민생금융범죄 특별사법경찰제도 조속 도입 등 72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 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시장의 첫 번째 책무이다"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다시 뛰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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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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