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와 공동 추진하는 '2026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오는 3일 이천시 성호호수 연꽃단지에서 열리는 '제13회 성호호수 연꽃축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연장을 벗어나 공원, 광장, 전통시장 등 도민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올해 공모를 거쳐 전문·생활예술인 170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도내 3개 권역을 순회하며 총 30회의 공연과 1회의 전시를 진행한다. 도민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7~8월 주요 공연 일정은 첫 무대인 이천 성호호수 연꽃단지를 비롯해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의정부시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등으로 이어진다. 음악, 국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의 작품은 오는 9월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청 컬처라운지 '경기,장'에 전시된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정형화된 공연장뿐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도 충분히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며 "도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 공연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