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경 경기혁신센터장 "경기 벤처 생태계 묶어 유니콘 육성 발판 만든다"
6월 업무협약 후 첫 결실…경기벤처협회와 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공조 확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사)경기벤처기업협회가 경기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선배 벤처기업인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첫 협력 사업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8일 성남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유니콘 브릿지 IR'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경기 지역 기술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추진된 첫 실행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유망 기술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전을 경험한 선배 기업인을 매칭해 실질적인 성장 및 투자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IR에는 경기 지역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혁신기업 3개사가 참여해 기술력과 성장 전략을 밝표했다. △플라즈마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및 홈케어 기기 개발사 '더메디마스타'(대표 김병철) △AI 기반 약물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리딕티브에이아이'(대표 윤사중) △첨단 패키징 수율 혁신을 위한 레이저 응용 검사·리페어 장비 제조업체 '탈레스테크'(대표 정도순) 등이다.
이번 행사는 외부 투자사 심사역 대신 현직 벤처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경기벤처협회 임원단 20여명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선배 창업가들은 사업 모델과 목표 시장, 기술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경험에 기반한 실질적인 조언과 현장 의견을 건넸다.
박근노 경기벤처협회 회장은 "지역 내 유망 기술기업의 역량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기혁신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벤처 생태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IR은 양 기관 협력의 첫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벤처협회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