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서울 RISE 10 챌린지 최종 선정…AI 기반 탄소중립 연구 본격화

중앙대, 서울 RISE 10 챌린지 최종 선정…AI 기반 탄소중립 연구 본격화

황예림 기자
2026.07.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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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ISE 10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ISE 10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ISE 10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RISE 10 챌린지는 서울시가 미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대학의 도전적·장기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선행연구 단계에서 연 5억원을 지원받고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집중연구 단계에서 연 10억원을 지원받아 총 9년에 걸친 장기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중앙대는 '서울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탄소중립 도시 Net-Zero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 국가 탄소중립 전략, 서울시 탄소중립 로드맵을 연계해 도시 단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실증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는 △수소 기반 수송·탄소처리·폐기물 자원순환 △배터리 전기수송 △건물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건물 히트펌프 △탄소시장 등 5개 분야의 교수 연구팀이 참여하는 융합 연구체계로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이철진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가 수소 기반 수송·탄소처리·폐기물 자원순환 분야를 총괄한다. 남인호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가 배터리 전기수송, 김민성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건물 히트펌프, 김영수 건축학부 교수가 BIPV 및 그린빌딩, 박성용 경제학부 교수가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분야, 최용석 창업지원단 교수가 기술사업화를 담당한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 기술과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분야 간 데이터를 통합하는 AI 기반 Net-Zero 플랫폼을 구축해 서울시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 연구진 간 융합을 넘어 글로벌 연구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와 중국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탄소중립 기술과 도시 에너지 시스템, 정책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제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한다. 또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산학협력도 확대해나간다.

이번 서울 RISE 10 챌린지 선정을 포함해 중앙대는 서울 RISE 사업 7개 단위과제를 주관 및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 전체 기준 최대 30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며 서울 RISE 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서 연구와 산학협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세현 총장은 "서울 RISE 10 챌린지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우리 대학은 AI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서울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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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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