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원로 과학자 참여, 미래 과학인재 양성 추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협력해 KSA에 출연연 출신 은퇴 과학자(UST 명예교수)가 참여하는 '창의융합 교육과정' 도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출연연 원로 연구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미래 세대에 전수하기 위해 기획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KSA는 지난 3월 출연연 연구자와 KSA 과학영재학생을 연계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출연연 은퇴과학자들이 대학교 및 대학원 수업을 하고 있는 UST와 협의해 UST 소속 명예교수 5명의 참여를 확정했다.
16주 과정 중 5주 과정을 UST에 소속된 한국기계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출신 은퇴 과학자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 현장에 접목해 연구현장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최신 과학기술 분야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 △로봇 △플라즈마 △해양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 "출연연 은퇴 과학자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핵심 인적 자산"이라며 "이들의 경험을 미래 세대와 연결해 국가 혁신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SA는 교육과정을 올해 시범 운영한 후 매년 2학기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개발특구가 보유한 인적·기술적 자산을 교육으로 확장한 사례로 지역 기반 과학기술 인재양성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