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다음달 26일 고양시 경기창업혁신공간 북서부권에서 열리는 'WIXG(윅스지) 경기도 G-펀드 투자상담회'에 참가할 도내 중소·벤처기업 25개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중점 지원 대상이다.
행사는 G-펀드 사업설명회와 1:1 투자상담회로 나뉘어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펀드의 주요 투자 방향과 유치 절차를 안내하며, 이어지는 상담회에서는 플래티넘기술투자 등 관련 분야 투자 경험이 풍부한 민간 투자사와 참여 기업 간 30분 단위의 1대1 집중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두 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투자 이력이 없는 초기 기업은 'SEED-UP(시드업)' 트랙을 통해 창업기획자(AC)로부터 사업모델 검증과 초기 투자 전략을 점검받는다. 기존 투자 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은 'SCALE-UP(스케일업)' 트랙에 배정돼 벤처캐피털(VC) 심사역과 후속 투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전략 등을 논의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 9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이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업자등록증과 IR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심사를 거쳐 11월 20일 매칭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행사 이후에도 투자 연계가 이뤄지도록 후속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도 적절한 투자자를 만나지 못하면 성장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면서 "이번 상담회가 도내 소부장·딥테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투자유치와 사업 확장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