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참여 中企 283곳 중 61%, 출산휴가 직후 육아휴직 사용 '돌봄 단축근무제' 시범운영도… 市, 내년 지원체계 강화 육아 때문에 회사의 눈치를 보던 직장인 A씨는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신청했다. 퇴사까지 고민하던 차에 단축근무제도 덕분에 일·육아를 병행하게 됐다. 회사는 숙련인력을 잃지 않고 붙잡을 수 있었다. 부모에게 돌봄시간을 보장하는 일이 기업에는 숙련인력을 붙잡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서울시가 중소기업의 출산·육아제도 운영비를 지원해 육아휴직과 단축근무 사용을 뒷받침했다. 근로자 개인지원에 기업지원금을 더해 휴직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고 복직 이후에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283곳을 조사한 결과 여성 직원이 출산휴가 직후 육아휴직을 사용한 기업은 60.8%였다. 남성 직원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기업은 39.2%, 이후 육아휴직까지 사용한 기업은 14.1%였다. 시는 올해부터 근로자 개인지원에 기업지원금을 신설했다. 출산휴가를 쓴 직원이 있거나 육아휴직 후 복직해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있는 기업에 각각 1명당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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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도보로 10분이면 모든 생활권"…부천시 '슬세권' 경기도 2위
경기 부천시가 도보 10분 내 생활이 가능한 '슬세권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연구원(GRI)이 최근 발표한 '일상이 완결되는 보행 생활권' 연구에서 부천은 슬세권 지수 80.7%를 기록해 경기도 시군 중 2위에 올랐다. 슬세권은 슬리퍼 차림으로 일상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의미한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반경 500m 단위 격자 내 상업, 생활지원, 필수의료, 공공여가 등 4대 시설 분포를 종합 분석해 슬세권지수를 산정했다. 시는 편의점과 음식점, 카페 등 기초상업시설이 촘촘히 분포하고, 세탁소 등 생활지원시설도 생활권 전반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과 약국 등 필수의료시설 역시 도내 상위권 수준이었다. 지난달 기준 약국 410곳이 운영 중이며, 약국 1곳당 인구수는 1869명으로 경기도 3위 수준이다. 공공심야약국 4곳과 달빛어린이병원 2곳도 운영돼 야간과 휴일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시는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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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린이날 선물 뭐야?"...평균비용 10만원, 10년 전 2배 '껑충'
어린이날 선물 구입을 위한 예상 지출 비용이 평균 9만5000원으로 설문조사됐다고 윤선생이 30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설문조사 평균 4만9000원과 비교해 약 1.9배 상승한 것이다. 윤선생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학부모 96%가 어린이날 선물을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자녀에게 주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복수응답) 1위는 '옷, 신발 등 의류 및 잡화류(72.7%)'였다. 2위는 '장난감, 인형 등 완구류(44.4%)', 3위는 '자전거 등 레포츠 용품(34.2%)'이었다. '현금, 주식 등 금융 자산(30.8%)'은 4위에 올랐고, '게임기기(30.0%)'는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학습 관련 교재 및 교구(29.0%)', '스마트폰,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28.1%)', '일반 도서류(26.5%)' 순이었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을 고를 때 주로 고려하는 점(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아이가 갖고 싶은 것인지(69.2%)'를 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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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약자동행' 디자인 확산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서울적십자병원, 이랜드복지재단과 '약자동행 유니버설디자인 인식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공공정책과 생활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약자동행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주차장, 보훈 주거시설, 병원, 급식소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공공 주차시설, 보훈 주거·복지시설, 병원 진료·대기공간, 무료급식소 등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관별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공 주차장 내 안전 대피 지원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 주거시설 2곳의 이동 편의 개선을 추진한다. 서울적십자병원은 병원 내 이동·안내 체계 개선에 나서며, 이랜드복지재단은 급식소 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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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라지만… 돈은 부모, 책임은 교사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 A씨는 지난해 1일형 현장체험학습 비용을 확인하고 적잖이 놀랐다. 경기도 인근 농장을 방문하는 데 7만원이 들어서다. 체험프로그램비(2만4000원) 교통비(3만5000원)에 안전요원 인건비로 1만1000원이 추가됐다. A씨는 "단체활동을 배우는 기회라고 생각해 불만은 없지만 가족단위로 방문할 때보다 학교 단체체험이 더 비싸다는 점이 의아했다"고 말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가 안전요원 배치를 권고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관련 비용을 학부모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의 지원규모가 충분하지 않아서다. 안전요원이 배치되더라도 사고 발생시 최종책임은 교사가 지는 구조여서 경제적 부담은 학부모에게, 법적 책임은 교사에게 떠넘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안전요원 및 기타보조인력) 지원예산으로 약 10억원을 편성했으나 1학기 중 이미 전액 소진됐다. 당초 지난해 14억원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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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연금,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필수"
햇빛소득마을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제도적 기반 구축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영농형 태양광법 제정을 서두르는 한편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재생에너지 활용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햇빛소득마을 국정과제의 성공 추진을 위한 확산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호 농특위원장은 "2030년까지 2500개 이상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지역간 편차를 줄이는 등 현장 중심의 정책보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햇빛소득마을 500곳 이상 조성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250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7월 1차 마을 지정을 거쳐 8월 중 사업에 착수, 12월 시공을 마친 뒤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제도정비의 필요성도 커진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을 중심으로 농가소득과 재생에너지 생산을 연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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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범죄수사청 준비 '본격화'…개청준비단 30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차질 없는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을 3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개청준비단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0월 2일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안정적 출범을 준비하는 전담 조직이다. 준비단은 행안부 소속으로 설치되며, 김민재 행안부 차관이 단장을 맡고 이진용 인천지검 2차장검사가 부단장을 맡는다. 총무과, 수사실무기획과, 재무시설과 등 3개과, 64명 규모로 구성되며 법무부와 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인력이 파견돼 참여한다. 특히 수사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꾸려 개청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사업무 수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중대범죄수사청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관련 법령과 규정을 정비하고 수사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직 구성과 인력 배치, 인사 기준 설계 및 인력 충원도 추진한다. 또 기존 수사기관이 담당하던 사건과 수사역량의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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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공기관 동반성장 2년 연속 '최우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 정부 정책 방향과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동반성장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정비했고 △중소기업 미래도약 △지역경제 활력제고 △공정사회 혁신선도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베트남 부실채권(NPL) 거래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 사업'은 캠코의 부실채권 관리 전문성과 민간기업의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한 우수 민·관 동반 해외진출 성과로 꼽힌다. 청년 창업지원도 기존의 창업 공간 제공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청년 창업 종합 지원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했고 청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민간과 상생하는 지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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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 '가위손' 5년 연속 자원봉사 공모에 선정
경남정보대학교 헤어디자인과 전공 봉사동아리 '가위손'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와 고리원자력본부의 '제12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가위손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동아리 학생들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봉사활동은 경남정보대가 추진 중인 ANCHOR(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ANCHOR 사업은 기존 RISE 사업을 재구조화한 대학 지원 정책이다. 가위손의 봉사활동은 사업 목적에 걸맞은 지역사회 공헌형 인재 양성의 대표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는 준오헤어 등 헤어 브랜드와 협약을 하고 '취업 보장형 주문식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ANCHOR 사업 참여를 통해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숙희 헤어디자인과 학과장은 "2005년부터 이어온 가위손의 봉사활동이 지역의 대표적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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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초광역 일자리 사업 박차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공동 참여한 고용노동부 '2026년 광역이음 프로젝트' 신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울·경은 광역이음 프로젝트로 주력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인재 확보부터 정착, 산업 고도화까지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초광역 일자리 공동체'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등 3대 프로젝트와 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524개의 일자리 창출과 400명의 청년 정착, 1350명의 정주 지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산업은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이며 지원 대상은 타 권역에서 부·울·경으로 진입한 연구·혁신 분야 신규 취업 청년과 광역 지자체 간 출퇴근 또는 거주지 이전 근로자 등이다. 먼저 자산 형성과 정착비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우수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등 인재이음을 활성화한다. 타 권역에서 지역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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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 수출 순풍…1분기 6817만달러 달성
경남도가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 증가세와 미 FDA 위생 점검 성과를 발판으로 연간 수산물 수출 목표 2억9000만달러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의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한 6817만달러로 나타났다. 주력 상품인 굴·김·생선묵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고등어와 청어 등의 수출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경남도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원물 중심의 수출 구조를 탈피해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굴과 가리비를 시장 다변화의 핵심 전략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HACCP △ISO △ASC·MSC 등 국제 인증 취득도 적극 지원해 수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확대로 경남 수산업의 기초 체력을 보강한다. 경남도는 수출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망 기업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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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5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기 하남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으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전국 상위 10% 이내에 주어지는 '가' 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앞서 2023년과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하남은 인구 격차가 큰 각 동의 상황과 신도시 및 원도심 간 연령 구조 차이, 개발제한구역 관련 복합민원 증가 등 지역적 특수성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러한 노력은 실질적인 지표로 이어져 시는 지난해 단순·복합민원 5만8495건과 고충민원 4만7381건을 처리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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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시민·단체 "시장 후보 사퇴 촉구"…성매매 집결지 관련 논란 '여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장 후보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시민과 지역 단체들이 29일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파주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성매매 피해자 지원 단체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당선된 후보를 향해 "시민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후보가 성매매 업주가 주최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의혹을 '사실무근'으로 일축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 목격과 보도 등이 존재함에도 전면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직 후보자로서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또 "청소년 보호 관련 이력을 가진 인물이 성착취 구조와 연관된 현장에 참여했다는 점은 가치 충돌"이라며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폐쇄라는 중요한 정책 전환기에 있는 만큼 후보의 인식과 태도는 더욱 엄중하게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매매 피해자 지원 단체는 별도 입장문을 통해 "성매매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