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젠더폭력 피해자 권리보호·지원 방안 브리핑 성평등가족부가 형사소송법 개정에 맞춰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피해자에게 형사절차를 안내하고 무료 법률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대책의 골자인데, 여성계가 우려하는 '검사 보완수사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평등부는 8일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가 폐지되면서 젠더폭력 사건의 피해자 보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경찰 수사가 미흡한 사건은 검사가 보완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로 규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검사의 직접 수사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는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와 형사절차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성평등부는 '젠더폭력 피해자 권리체크 10'을 제작해 젠더폭력을 당한 뒤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수사가 장기화되거나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을 때 이의신청이나 구제 절차를 밟는 방법 등을 담았다. 수사 초기부터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지원도 확대하는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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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위상 높였다" 계명대 미대, 우즈베키스탄 국제예술축제 참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지난 17~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주관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 한국과 중국, 러시아, 터키,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수도 타슈켄트를 포함한 12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계명대는 교수와 학생 등 총 29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 열린 '계명의 날' 행사에서는 개막식 패션쇼와 회화과 교수·재학생 작품전, '제2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이 이뤄졌다. 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의상 12벌을 선보인 개막식 패션쇼는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적 조형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K패션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작품전에는 닐루파르 알라베르게노바 타슈켄트 구청장과 아크말 누르지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회화과·패션디자인과 교수진과 재학생 작품 100여점을 감상했다. '제2회 계명국제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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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납품 쏠림 방지 '집중도 관리제' 도입…중대재해 사업장 감점도 신설
조달청은 기업 성장 지원 및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심사전문성 강화, 지정 연장요건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우수조달물품 관련 규정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제품 기술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분야를 기존 8개에서 9개로 세분화했다. 건설환경 분야는 토목환경과 건축자재로 전기전자 분야는 전기조명과 전자기기로 나눠 전문적인 심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출 및 기술개발 투자비중 등 연장요건을 업계 현실에 맞추어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신규기업에만 연장사유로 인정했던 납품실적 항목을 납품건수, 만족도 점수 등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지정기업의 연장사유로 인정해 기술 우수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기로 했다. 특정기업에 대한 과도한 납품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도 관리제'를 도입한다. 점유율이 높은 독과점적인 품목에 대해서는 1년간 모니터링을 거쳐 집중도가 완화되지 않을 경우 업체평가를 통한 경쟁절차를 도입하도록 개선했다. 수요기관 만족도 평가의 실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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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한다
한국남부발전이 양성평등과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여성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차세대 여성 리더십의 이해 △유리천장 돌파 전략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포용적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장 전략 수립과 협력적 조직문화를 이끌어 갈 토대를 다졌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특강을 통해 "양성평등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여성 리더가 조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변화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미 비상임이사는 '성과를 내면서도 오래 버티는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여성 중간관리자가 신뢰와 명확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핵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여성 리더십 교육과 직무 중심 역량 개발, 양성평등 기반의 인재 육성을 지속 추진하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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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개혁은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임태희,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대학입시로 인한 공교육 왜곡을 바로잡겠다"며 차기 경기도교육감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출마 배경으로 △오롯이 학생 미래에 중점을 둔 교육 △교육의 탈(脫)정치화 △대입 제도의 근본적 개혁 완수를 꼽았다. 교육을 진보와 보수 진영 논리로 가르는 관행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보였다. 임 교육감은 "정치권은 교육 가족의 표를 의식해 교육에 개입할 소지가 다분하다"면서 "교육을 정치의 영향력으로부터 완벽히 차단하고 복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협동심을 키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정책이나, AI(인공지능) 기반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진보인지 보수인지 솔직히 모르겠다"면서 "교육은 정치보다 그 이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를 보수 교육감이나 진보 교육감으로 분류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미래 교육감'으로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균형 잡힌 교육관을 제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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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1만TEU급 컨테이너선 올해 4척 수주
HJ중공업이 유럽 선주사로부터 3572억원 규모의 1만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2척 수주에 이어 올해만 4척을 수주했다.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HJ중공업이 개발한 7700~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바탕으로 영도조선소 도크에서 건조할 수 있는 최대급 제원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이번에 컨테이너선도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를 장착한다. 항만에 정박한 동안 엔진을 끄고 필요한 전원을 육상의 전력망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육상전원공급장치(AMP)도 설치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총 4척의 1만1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 물량을 확보하며 반복건조 효과를 누렸다. 반복건조 효과는 조선소가 주력 선종이나 같은 선박을 연속 건조할 때 설계·구매·공정 효율이 높아져 생산성과 수익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말한다. HJ중공업은 1만100TEU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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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불청객 미리 막는다"…광명시, 러브버그 선제 방역 돌입
경기 광명시가 여름철 불쾌 곤충으로 지목된 '러브버그' 확산을 막기 위해 예년보다 한발 앞선 방역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를 '러브버그 집중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선제 대응에 들어간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점을 고려해 본격 출몰 시기인 6월보다 이른 시점에 대응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년간 발생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2차례에 걸쳐 유관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방역은 '긴급방역대책반'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보건소가 총괄하고 안전총괄과, 정원도시과, 자원순환과가 참여해 인력 지원, 서식지 관리, 사체 처리 등을 분담한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에는 보건소 방역 인력 16명이 8개 반으로 편성돼 투입된다. 19개 동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정기 예찰과 방역을 병행한다. 민원이 집중될 경우 긴급방역대책반이 대응에 나선다. 동력 분무 특장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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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된 어린이 천국"…고양어린이박물관, '컬러풀 놀이터' 연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대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대규모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물관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들썩들썩 놀자: 컬러풀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환경'과 '올림픽'을 키워드로,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든 야외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컬러풀 올림픽 존'은 색깔별 테마 공간에서 다양한 미션형 신체활동이 진행된다. 신문지 공, 블록, 트램펄린 등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축제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나무 식재로 환원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된다. '디지털 올림픽 존'에서는 코딩과 메이커 교육이 결합된 11종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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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평 영어, 미국 대학생 수준"…수학 33%는 중3 난이도 넘었다
지난 3월 치러진 고등학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가 중학교 3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넘어선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어 영역의 가장 어려운 지문은 미국 대학교 1학년 문제 수준이었다는 지적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7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학년도 고1 3월 학력평가 수학·영어 영역이 중학교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학력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아닌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주로 교사들이 출제한다. 올해 3월 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1948개교 고등학교 1·2·3학년 약 122만명이 치렀다. 사걱세의 분석에 따르면 수학 영역의 30개 문항 중 9개(33.3%) 문항이 중3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은 문항 중에는 '성취 기준'을 3개 이상 결합해 풀이 과정을 복잡하게 만든 문항이 4개 포함돼 있었다. 2023년 교육부가 공개한 수능 '킬러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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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이 무대…서울시, '구석구석라이브'로 거리공연 명소화
서울시는 거리공연 사업 '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150개 공연팀이 시 전역에서 2000회의 거리 공연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선발된 실력 있는 공연진을 중심으로 거리공연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연 장소를 핵심장소 5곳·거점장소 15곳·활성화 장소 30곳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핵심장소는 시민들이 찾아오는 '거리공연 명소'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서울시 축제와 연계 운영한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4~5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6월) △책읽는 맑은냇가(5~6월?9~11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5~10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6월)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버스킹 토너먼트와 2026년 서울거리공연단의 무대 등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이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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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명 경동대 대외협력실장, 4번째 에세이집 발간
경동대학교는 최근 유호명 대외협력실장이 4번째 에세이집 '찧고 까불어야 지지고 볶네'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간행한 이 책에는 생활의 단상을 펼치고 상식의 이면을 살피는 에세이 77편이 담겼다. 책 제목은 마지막 챕터이자 글의 제목에서 따왔다. 유 실장은 과거 일상이었던 절구질과 키질 등 '찧고 까불기'가 부정적 뉘앙스의 뒷담화로 전락한 세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누구에게든 사정을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함께 찧고 까불기'야말로 바른 선별과 옳은 실행으로 가는 바람직한 바탕이라고 짚었다. 저자는 여러 글에서 낱말의 본뜻을 다시 정의한다. '차지, 권리보다 책임'이라는 글에서는 이 말을 독점적 권리로만 소비하는 세태를 비판했다. 유 실장은 "사전은 차지를 사물, 공간, 지위 따위를 자기 몫으로 가짐이라 풀이하며 배타적 소유나 권리의 뉘앙스로 설명한다"며 "이 말은 전통적으로 독점적 권리보다는 엄중한 책임을 강조한 표현"이라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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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되는 9일"…의정부음악극축제 25주년 막 오른다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5월9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제2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5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예술로 잇는 마음, 음악으로 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공연·전시·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예술 축제다. 대극장 5개, 소극장 3개 작품을 비롯해 소극장 로비와 야외무대 공연 등 총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공간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5월9일 가족뮤지컬 '반달의 꿈'으로 시작된다. 한국 동요 100년의 흐름을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다. 이어 5월10일에는 뮤지션 선우정아가 참여하는 개막 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후에도 대형 창작 공연이 잇따른다. △5월12일 '춘향전'과 오페라를 결합한 '위대한 쇼맨 춘향' △5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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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6년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사업' 추진
경기 구리시는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와 유기 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2026년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월부터 관내 동물병원 18곳에서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한 반환을 돕고,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4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관내 동물병원 18곳에 내장형 식별 장치를 배부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더욱 편리하게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리에 주소를 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며, 고양이 또한 등록할 수 있다. 시가 비용 일부를 지원해 소유자는 1만원만 부담하면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정 등록 대행업체 현황은 구리시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