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대통합추진모임, 통합민주당내 대통합파, 손학규 전 경기지사측 선진평화연대, 시민사회세력인 미래창조연대 등 범여 4개 정파는 다음달 5일 '미래창조 대통합신당'을 창당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범여권의 제3지대 대통합신당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합 신당'을 추진해온 이들 4개 정파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첫 '4자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합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밝혔다.
이들 4개 정파는 회동의 명칭을 가칭 `미래창조 대통합신당 준비모임'으로 정하고 오는 24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창당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창준위 출범을 전후로 김효석 이낙연 의원 등 통합민주당내 대통합파 8인을 비롯 열린우리당에서도 15명 가량의 의원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대한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국민경선을 치러 단일 후보를 뽑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내 이견이 존재해 완전한 대통합으로 갈 때까지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의 경우 박상천 대표가 여전히 배제론을 철회하지 않고 있고 열린우리당의 경우 결합 문제에 대한 제세력간 동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대통합신당 창장에 합의한 4개 세력 사이에 창준위 구성 방식과 지분을 놓고 입장차가 남아있는 것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대통합추진모임 정대철 대표와 이강래 의원, 통합민주당 대통합파의 정균환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 손학규 전 경기지사측의 이호웅 전 의원과 유영표 사무처장 , 미래창조연대 오충일 창준위원장과 정대화 대변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