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 송민순 "비포장길 달린다"

민주당 입당 송민순 "비포장길 달린다"

김성휘 기자, 전예진
2008.03.21 10:35

참여정부 외교장관… "김장수 전 국방, 그 분은 그 분대로"

ⓒ사진=오수현 기자
ⓒ사진=오수현 기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나라가 발전하려면 안정 속의 진전, 진전 속의 안정을 위해 단단한 두 바퀴가 필요하다"며 야당인 통합민주당에 입당한 배경을 밝혔다.

송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 안보 통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장래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 나라가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얼마 전까지 외교통상부 장관직을 수행하다 바로 정당에 입당하는 게 적절한지 생각했지만 민주당에서 정책 대안을 만들고 비전을 제시하는 게 더 보람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가치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면 비례대표고 뭐고 부차적인 문제"라며 "다른 건 개의치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비례대표로 거론됐으나 지난 18일 마감된 비례대표 공모엔 신청하지 않았다.

다음은 송민순 전 장관과 일문일답

-앞으로 각오는.

▶(장관을 지내다 야당에 입당했으니) 포장도로를 달리다가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이다. 힘들 거다. 타이어도 바꿔야 하고….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한나라당으로 갔는데.

▶그 분은 그 분대로 생각이 있으니 그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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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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