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 이후 개성공단 지역으로의 방북을 불허해 온 정부가 26일 제한적 방북을 허용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다음날일 24일부터 개성공단 지역으로의 출경은 중단해 오고 있다"며 "다만 현지 체류인원의 생활유지를 위해 가스, 유류, 식자재 등의 반입을 위한 인원 8명과 차량 8대의 방북을 오늘 제한적으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허가를 받은 인원과 차량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예정대로 방북했다.
천 대변인은 "향후 개성공단 출경에 대한 부분은 현재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을 할 것"이라며 "아직 언제까지 결정을 한다든지, 어떤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정해놓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671명이다. 이날 귀환이 예정된 인원은 142명이며, 금강산 지역에는 14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