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현안브리핑에서 "구제역 확산이 매우 심각한 와중에 이명박 대통령은 단 한 번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지방자치단체는 구제역 확산으로 예산이 많이 소요돼 국비 지원을 긴급히 원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직접 나서 국비지원을 지시하고 직접 관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제역으로 살 처분된 소 돼지가 42만두가 됐고 예산 4500억원이 살처분 비용으로 들어갔다"며 "국가 안보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민생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민주주의도 지키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소 돼지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정부가 됐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