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절단난다" 김정훈 '과학벨트 발표' 연기 촉구

"나라 절단난다" 김정훈 '과학벨트 발표' 연기 촉구

김선주 기자
2011.05.16 09:44

김정훈(재선. 부산 남구갑)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발표와 관련, "정부가 오늘 과학벨트와 LH 관련 담화를 모두 발표한다던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나라가 절단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이인기 의원이 나한테 하소연을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과학벨트의 대구·경북·울산 유치를 촉구하며 지난 15일부터 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워낙 시간이 없어서 갑자기 기자회견장에 왔다"며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전화해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상의해 청와대의 발표를 중단시켜 달라'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에서 법 하나를 만들어도 여야 간 이견을 조율하고 논의해 절충한 뒤 만들지 않느냐"며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도 연락했지만 회의 중인지 받지 않아서 기자회견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과학비즈니스벨트 최종 입지와 한국주택토지공사(LH) 관련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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