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K패션과 K푸드 등 콘텐츠를 집약한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을 15일 개최한다. 한국의 일상을 주제로 한 'K방탈출 게임'을 접목하고 롯데 계열사와 함께하는 마켓도 선보여 '글로벌 K허브'로서 본점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해 축제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K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전세계 2535세대가 즐기는 놀이문화인 방탈출 게임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대 방탈출 게임 기획사 중 하나인 키이스케이프와 손잡고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방탈출 게임을 백화점에 구현한다.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만날 수 있는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은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스타에비뉴에 한국의 일상 문화를 반영한 콘셉트로 꾸몄다. 방 4개로 구성한 공간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국내 패션 브랜드 '이미스', 뷰티 브랜드 '설화수',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이 참여한다. 각각의 방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암호를 푼 뒤 마지막 방인 '히든룸'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롯데타운 명동의 위상을 보여주는 '롯데 연합 행사'와 이색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의 야외 광장에선 'LTM 마켓'을 열고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들이 참여해 사업별 개성을 반영한 식음료와 굿즈 등을 선보인다.
'K콘텐츠 팝업'에선 K먹거리와 K패션 등 여러 브랜드가 총출동했다. 전국 팔도의 800여 김밥 맛집을 경험한 크리에이터 '김밥대장'의 '제철맞은김밥' 팝업 등이 준비됐다. K패션 전문관인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선 운빨존많겜의 체험형 굿즈 팝업, 이미스 신상품 팝업을 선보인다.
현장을 찾는 고객에겐 이번 축제를 상징하는 기념품도 준다. 현장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사우나 콘셉트의 수제 젤리, 소금방 디퓨저 등으로 구성한 'LTM 스페셜 키트를' 증정한다.
한편 2023년 첫선을 보인 명동 페스티벌은 축제와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로 엔데믹 이후 침체된 명동의 부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 그룹의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5월에 열리는 강북 최대 봄 축제로 입지를 키웠고 지난해까지 누적 100만명이 방문했다.
김준세 브랜딩 부문장은 "롯데타운 명동은 쇼핑과 관광, 문화 콘텐츠를 한 곳에 연결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도심형 리테일 플랫폼"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K방탈출 게임을 비롯해 국내 대표 브랜드, 롯데 계열사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본점이 글로벌 K콘텐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