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통령이 등록금 해결 나서야"

손학규 "대통령이 등록금 해결 나서야"

변휘 기자
2011.06.08 10:19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8일 '반값등록금' 정책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등록금 문제를 더 이상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민생현안 차원에서 적극 나서서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민생을 살피는 일에 말로만이 아니라 직접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당의 반값등록금 정책 재검토 방침과 관련해 손 대표는 "우리가 제시했던 반값정책은 저소득층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책이 중점이었지만, 이제 저소득층 지원에서 등록금 인하로 중점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위한 추경에 정부는 응해야 한다"며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여·야·정 협의를 갖고 이에 정부가 진정성 있게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반값등록금 재원 대책에 대해 "재정지출 우선순위를 토목공사에서 사람과 고등교육 투자로 바꾸면 국공립대 대학은 내년부터 바로 등록금 절감이 가능하다"며 "사립대도 재단적립금 전입을 유도하면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의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의 로비 의혹을 박 전 대표가 일축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표의 끝없는 특권의식을 확인했다"며 "일반 국민도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끝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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