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휴면예금, 해마다 100억 이상…환급율은 줄어

농협 휴면예금, 해마다 100억 이상…환급율은 줄어

박광범 기자
2012.10.07 19:02

[농업은행 국감]

농협은행의 휴면예금이 해마다 100억 원 이상 발생하지만 환급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박민수 민주통합당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환금금액 기준 평균 환급율은 26.3%에 불과했다. 이 기간 동안 환급해야 할 잔고는 총 3463건으로 액수는 622억 원이다.

환급건수비율은 18%로 100명 가운데 18명만이 휴면예금의 환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예금의 경우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에 휴면예금으로 처리되며, 만기일이 있는 예금은 만기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에 휴면예금으로 처리된다.

휴면예금에 대해서는 휴면예금 관리 재단 출연 전에 고객에게 안내 등을 통해 환급할 수 있도록 하고, 미환급 휴면예금은 출연 1개월 전에 고객에게 통보한 후 휴면예금 관리재단에 출연한다.

박 의원은 "휴면예금이라도 예금자의 소중한 재산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급율을 제고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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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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