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 사고 4년來 80%↑…삼성전자 '최다'

무역보험 사고 4년來 80%↑…삼성전자 '최다'

유영호 기자
2012.10.19 08:46

[지경위 국감]정수성 의원 "대기업 보험사고로 기금배수 및 안정성 우려"

매년 무역보험 사고가 늘면서 지난해 지급된 보험금이 76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역보험 사고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수성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역보험 사고 건수는 지난 2007년 809건에서 지난해 1456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지급된 보험금(지급 건수)도 2069억원(652건)에서 7608억원(877건)으로 늘었다. 올해 1~8월 무역보험 사고는 1090건, 지급 건수는 546건으로 집계됐다.

또 정 의원이 2009년부터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10회 이상의 무역보험 사고 다중 업체를 분석한 결과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가 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급된 보험금은 2690억원에 달했다.

이어 LG전자}(68건·1204억원) 삼성물산} (56건·166억원) {효성(52건·158억원) {대우인터내셔널(49건·45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대기업에 대한 보험금 지급 건수가 높은 이유는 무역보험공사의 높은 인수율(가입률)도 원인이지만, 대기업 보험 사고는 보험금 지급액이 많아 기금배수 및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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