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긴급개최, 대화록 '행불' 점검

국회 운영위 긴급개최, 대화록 '행불' 점검

김성휘 기자
2013.07.18 09:05

열람위원들 국가기록원서 두차례 예비열람.. 대화록 찾아내지 못해

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국가기록원에서 찾지 못한 사태를 점검한다. 이날 운영위는 오후 2시시 소집돼 여야 열람위원들로부터 이른바 '대화록 행방불명'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등 관련 자료를 열람할 여야 의원 10명은 지난 15, 17일 두차례 예비열람을 했지만 대화록 원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 관련, 진실을 확인해 줄 원본을 보기 위해 여야가 자료열람 요구안까지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며 열람을 기다렸지만 이를 찾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국가기록원은 기밀자료인 탓에 자신들도 그 내용을 볼 수 없으며, 원본이 기록원에 있는지 없는지조차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를 열어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최 원내대표는 당초 황우여 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충북을 방문, 현장최고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지방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국가기록원은 열람위원들이 예비열람을 통해 요구한 자료 사본을 우선 이날 운영위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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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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