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민주당 윤관석,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선발 기준 강화해야'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도입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가운데 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관석 민주당 의원이 1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자격증 소지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배치된 7916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중 해당국가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817명으로 전체 10.3%에 불과했다. 또한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전문교사 양성과정인 테솔(TESOL)이나 테플(TEFL) 등의 영어자격증을 소지한 교사는 4839명으로 61.1%이며, 두 자격증으로 동시에 소지하고 있는 교사는 2.1%, 소지하지 않은 교사는 31.8%였다.
현재는 각 시도교육청이 별도의 기준을 가지고 원어민교사를 고용하고 있다. 학사 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교사자격증 및 TESOL‧ TEFL 등의 영어자격증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학위별 전공을 보면, 학사는 사회과학 전공자가 145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인문학 전공 1471명, 기타 1072명 순이며 영어 전공자는 987명이다. 석사는 교육 전공 148명, 사회과학 129명, 영어 122명 순이고, 박사는 영어와 기타 전공자가 각 3명,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이 각 2명, 기타언어가 1명이다.
윤관석 의원은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을 생각할 때, 원어민보조교사 선발의 선발할 때 보다 양질 원어민보조교사 선발을 위한 기준이 엄격해질 필요 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상의해 관련 미비사항을 점검하시고 대책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