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 문화재 28%는 미국에…일본다음 두번째"

"해외 한국 문화재 28%는 미국에…일본다음 두번째"

박광범 기자
2013.10.17 10:41

[국감]민주 박병석 "미국 내 한국문화재 4만2325점…적극적 환수 노력 필요"

전체 해외 한국문화재 15만2915점의 27.7%에 해당하는 4만2325점이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로 정부의 적극적인 환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17일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화재청이 확인한 해외 한국문화재는 15만2915개인데 이중 27.7%인 4만2325개가 미국에 있다"며 "정확한 실태파악과 적극적 환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주미 한국대사관은 문화재청, 민간기구 등과 함께 미국 내 한국 문화재 현황 파악에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현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사관의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미국 내 한국문화재 환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미 한국대사관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최근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환수 노력 끝에 미국에 있는 한국 문화재 중 '미발행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은 국내 반환이 됐고, '문정왕후 어보'의 경우 환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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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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