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민주당 김재윤 의원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성능 우수한 전투기 도입 위해···
국민의 41.2%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늦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17일 방위사업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전문기관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국방현안 관련 여론조사’'결과,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1.2%가 "성능이 우수한 전투기를 도입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늦춰야 한다" 답변했다.
"동북아 군비경쟁이 확대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27.7%가 응답했다. "전투기 부족 등 전력 공백을 막기 위해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18.8%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사업시기 늦춰야’라는 응답이 45.6%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도 ‘사업시기 늦춰야’에 30.2%가 답변해 ‘서둘러 추진’보다 더 많이 찬성했다.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사업시기 늦춰야’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대졸이 47.5%, 월평균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가 56.1%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13.8%이다.
앞서 방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진 국방장관)는 지난 9월 차기전투기 후보 기종으로 단독 상정된 미국 보잉사의 F-15SE(사일런트 이글)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려 차기전투기사업은 전면 재추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