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공동취재단=뉴스1) 조영빈 기자,서재준 기자 =

60여년을 헤어졌다 금강산에서 상봉한 남북 이산가족들이 21일 1차 이산상봉 둘째날 일정을 이어간다.
전날 1차 남측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 등 140명은 오후 1시께 북측 지역인 금강산에 도착해 오후 3시부터 두시간여 동안 감격의 첫 상봉을 치르고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2박3일간의 1차 상봉 일정 가운데 이틀째를 맞은 이들은 이날 오전 9시~11시까지 외금강호텔에서 비공개로 개별상봉을 하게 된다.
이어 금강산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한 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두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실내상봉을 한 뒤 각자 숙소로 돌아간다.
한편 금강산에는 전날 오후부터 눈발이 다시 날리기 시작해 상봉장 근처에 눈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설장비를 수시로 가동하며 눈을 치우고 있어 상봉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부분 70~90대의 고령인 상봉 대상자들의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 상봉단은 1차 상봉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작별상봉을 끝으로 오후 속초로 돌아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