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신동빈 공정위 국감 증인채택은 이미 합의된 것"

국회 정무위원회가 신동빈 회장 증인 채택을 두고 파행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야당 간사인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정무위 첫 국감일정을 새누리당이 의도적으로 파행시킨다면 국민적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9일 주장했다.
김기식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야당 의원의 공개 유감 표명을 의사일정 및 증인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제기한 것은 17일 공정위 국감 증인 채택의 마지노선인 10일 정무위 회의를 의도적으로 파행해 시간적으로 신 회장의 17일 공정위 국감 증인 소환을 불가능하게 만들려는 정치적 의도이고 또 다른 정치적 꼼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식 의원은 "도대체 국감 일정을 파행시키면서까지 신동빈 회장을 비호하려는 새누리당의 속사정이 무엇인지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신 회장의 내달 6일 증인소환은 기존의 협상내용 및 합의를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주 여야상호간 증인요청명단을 교환할 당시 야당 의원은 물론 새누리당 의원도 17일 공정위 국감일에 신동빈 회장을 소환하는 것을 요청해 양당간에 합의됐다"며 "이를 갑자기 변경하자고 하는 이유와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