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UN 한국대표부, 日 위안부 문제 적극 노력해야"

외통위 "UN 한국대표부, 日 위안부 문제 적극 노력해야"

오세중 기자
2015.09.17 13:52

[the300][2015 국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주 국정감사 현장./사진=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주 국정감사 현장./사진=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6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국정감사에서 UN 한국대표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나눔의 집'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을 본 경험을 말하면서 "하나하나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너무나 강렬했다"며 위안부를 주제로 한 만화전·그림전을 유엔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달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위안부 소재 뮤지컬 '컴포트우먼'이 공연된 것을 언급하며 "뮤지컬과 그림전에 피해 할머니 증언까지 현장에서 이뤄진다면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주영 의원은 "앞으로 한·일정상회담도 해야 하는데 이 문제(위안부)가 난관"이라면서 "일본이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배상하는데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유엔 무대에서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오준 대사는 "다른 유엔 회원국의 반대 가능성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유엔과 의논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방안도 유엔과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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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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