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15국감]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이 도로교통공단에 서울역 고가 폐쇄와 관련한 교통영향 기술검토 자료를 제출받고도 그 결과를 서울시와 공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경은 올해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로부터 '서울역 고가 폐쇄와 관련한 주변도로 교통영향 기술검토'를 의뢰해 그 결과를 5월에 회신받았지만 서울시와 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7월 열린 7차 심의에서 해당 안건이 보류된 이후 문제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두차례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도 서울시경과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같은 상황을 보면 서울시경이 이 문제에 대해 성의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심지어 방해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