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15국감]윤관석 의원 "교감, 키우던 진돗개 죽자 견종 구해오라 요구해 징계받아"

정철화 하나고등학교 교감이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가 죽자 학부모에게 같은 견종을 구해오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 교감에게 "학부모에게 본인이 키우던 진돗개가 죽었다고 견종을 구해오라고 시켰느냐"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정 교감은) 2015년 4월 교육청이 민원을 받고 조사해 징계를 받았다"며 "이렇게 애완견을 가지고 갑질을 해서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 교감은 해당 혐의로 징계는 받았다면서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개는 기부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하나고 교사인 전경원 참고인은 "(해당 의혹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부모는 정 교감이 유기견센터 등에서 개를 구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지인에게 골든리트리버를 얻어 자발적으로 학교에 기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는 당시 개를 학교에 기증했다고 작성한 '발전기금명세서'도 교육청 조사 과정에서 제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