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회동 거절한 이종걸, 與 원내대표 회동 역제안

'2+2' 회동 거절한 이종걸, 與 원내대표 회동 역제안

김승미 기자
2015.10.02 10:22

[the300](상보)이종걸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성과를 위해서 여야 대표 만나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에게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성과를 위한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15.10.2/사진=뉴스1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에게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성과를 위한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15.10.2/사진=뉴스1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전날 원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 문제 논의를 위한 대표 ·원내대표 '2+2' 회담 제안을 "쌩뚱맞다"고 거절했던 이 원내대표가 원내대표간 회담을 역제안한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19대 마지막 국정감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2 회동 거절한 배경에 대해 "대표 간 협상 통해 만들어낸 큰 성과에도 청와대는 울림이 없었고 (협상을) 폄하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무를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원유철 원내대표가 전날 2대 2로 협상을 제안한 것은 회동의 전제 조건이 돼 있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2시에 (발표되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포함한 많은 의회 내 현안을 적절한 방법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회담은 보여주기 식이 아니어야 한다"며 "정기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는 아름다운 결말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원내수석간에 회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감 이후 남은 과제인 법률안과 예산안 처리, 그리고 (여당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민생 정책과 입법, 그리고 한중 FTA에 대한 꼼꼼한 검증을 통해 국민에게 더는 실망을 드리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어떤 단위, 어떤 방식의 논의 수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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