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상보) 원유철 "공관위서 올린 내용 모두 의결"

새누리당은 7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한 20대 총선 전략공천, 우선추천, 단수추천안에 대해 의결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서 올라온 내용이 모두 의결됐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4일 1차 경선지역 23곳, 단수추천지역 9곳, 우선추천지역 4곳을 발표한 바 있다. 단수추천으로 사실상 공천 컷오프된 현역 의원들과 경선도 치를 수 없게 된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당내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이었다.
최고위는 이와 관련해 이한구 공천위원장을 직접 소환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공천면접 현장에서는 최고위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날 회의장에 전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고위 중 회의장에 입장한 이 위원장은 회의장을 나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의 독립성을 재차 강조하고 앞으로는 부르지 말라는 의사를 밝히고 왔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는 컷오프 대상이 된 김태환 의원이 이의제기를 위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후보를 아무런 원칙없이 컷오프 한다면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