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더민주 입당…20대 공천 첫 與→野 이동

진영, 더민주 입당…20대 공천 첫 與→野 이동

박용규 기자
2016.03.20 09:57

[the300]새누리, 수도권 총선 전략 차질…더민주 내 반발도 '관심'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3선 중진인 진영 의원(서울 용산)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한 뒤 국회를 떠나고 있다. 진 의원은 지난 15일 공천심사 결과, 지역구가 여성 우선추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2016.3.17/뉴스1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3선 중진인 진영 의원(서울 용산)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한 뒤 국회를 떠나고 있다. 진 의원은 지난 15일 공천심사 결과, 지역구가 여성 우선추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2016.3.17/뉴스1

진영 무소속 의원이 결국 야당행을 택했다. 새누리당에서 공천배제됐던 진 의원은 20일 더민주 입당을 공식화 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진 의원의 입당 기자회견을 공식 확인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15일 진 의원의 지역구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해 3선 의원이었던 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시켰다.

박근혜 정권 초기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기초연금' 문제를 놓고 대립하다 장관직을 버리고 나온 진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쓰라린 보복'을 당했다며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재심 청구없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새누리당이 진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를 확정한 직후부터 정치권에서는 진 의원의 더민주행에 대한 관측이 나왔었다. 더민주가 용산에 대한 공천을 미뤄왔었고 야당 지도부 내에서 물밑 접촉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기 때문이다.

이날 진 의원의 야당행은 20대 공천과정에서 여당 의원이 야당을 택한 첫 사례다. 앞서 더민주의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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